국내 주민등록 세대 10집 중 6집에서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말 기준 토지소유 통계 기준 총 2,309만 세대 가운데 61.2%인 1,413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1,379만 세대)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토지소유 통계는 토지 소유 현황을 파악해 각종 토지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자료다.
개인별로 보면 국내 전체 5,183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1,80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개인의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가 2만6,831㎢(57.8%)로 가장 많았으며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032㎢(34.6%), 대지가 2,551㎢(5.5%)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75.9%인 4만6,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4%인 6,965㎢, 비법인은 12.7%인 7,754㎢ 이었다.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세종 2.3%, 경기 1.4%, 충남 1.3% 순으로 토지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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