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관제 토탈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유진스팩5호(33138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다만 특정 계좌에서 매매가 집중 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유진스팩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0% 급등해 상한가인 6,3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가 재개된 지난 2일에도 유진스팩5호는 상한가인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진스팩5호 합병 상장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유진스팩5호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과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영상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시세 조종을 의심할 수 있는 단일 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는 이날 하루 동안 유진스팩5호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 2일 특정 2개의 계좌에서 전체 주식 수의 2.64%, 2.31%에 해당하는 순매수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a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