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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델타 변이, 정부·지자체 합동 현장점검에 주력”

청와대 주례회동서 장마 예방책도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당분간 총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정부-지자체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대책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 “고령자의 높은 백신 접종률 등으로 중증 환자가 적어 의료 체계에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활동성이 높은 20~30대의 젊은 층 확진자가 많아 확진 규모가 줄어드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예방이 올 하반기 일상 회복 여부의 ‘중대한 고비’라는 인식을 나누고, 중앙과 지자체가 협심해 방역 대책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김 총리는 이날 종로구 학원가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오는 7일에는 홍대 인근 방역 현장을 점검한다. 아울러 오는 6일 오전에 서울시 전 구청장이 참석하는 ‘서울시 방역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후 경기 등 수도권 지역 회의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김 총리는 장마철 피해와 관련해서는 “과거에 피해가 컸던 △절개지 △태양광 시설 등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하게 사전 점검을 해서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조만간 총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기상이변이 일상화되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염려된다”며 “소하천과 지류 등 재난 대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하수관로 정비 등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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