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일까지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걸맞는 축제·행사 관련 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축제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사업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 거주하는 만19세~34세 청년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하반기 대형축제 중심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실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축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강연이나 견학 등으로 구성된 단순 교육과정이 아니라 3개월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실제 근무를 하면서 기획, 현장운영 등 축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기획, 홍보, 문화예술, 도시재생, 4차 산업 등 축제 관련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6회의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제실험과 연구·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축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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