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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8K VR드라마' 선보이는 LGU+

오는 14일 U+VR 앱서 1·2화 제공

주인공이 만질 수 있을 듯 가까이에

8K VR, 컷 전환마다 시간 소요 늘어나

기존에 드라마에서는 시도되지 않던 방식

7일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국내 최초 초고해상도(8K)의 해상도로 3차원(3D)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6회짜리 드라마 ‘리필 - If Only'를 소개하며 VR기기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국내 최초 초고해상도(8K) 3차원(3D) 가상현실(VR) 드라마 ‘리필 - If Only’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VR 서비스 플랫폼 ‘U+VR’앱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개한다.

‘리필 - If Only’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커피를 마시게 된 주인공이 연인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6회로 구성된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8K(해상도 8,192 x 4,096픽셀)·3차원 입체효과·VR 기술을 적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K VR 콘텐츠의 경우 컷이 많을 수록 촬영 시간과 비용이 크게 증가해 드라마로 제작된 사례는 드물었다. 8K VR 카메라는 구도를 옮길 때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사전에 카메라 배치도를 부감도로 구성해 시간 단축과 제작비 감소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측은 “현재 4K VR 콘텐츠에서는 시청자가 보는 전방의 해상도가 고화질(HD)급에 불과하다"며 "8K VR은 바라보는 곳의 픽셀이 Full HD급 이상이기 때문에 고객이 더 편안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회차에 3D VR을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3D VR은 왼쪽·오른쪽 눈의 영상을 별도로 준비해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영상의 입체감·볼륨감을 극대화 시키는 방식이다. 시청자들은 배우가 화면을 향해 손을 뻗거나 계단에서 내려올 때 보다 가깝고 생생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증강현실(AR) 뮤직비디오, 멀티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VR 콘텐츠 산업 분야의 발전을 함께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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