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안성시와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안성맞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필드는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안성맞춤시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시장 자체 경쟁력을 강화,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장 현황 조사와 답사를 통해 시장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식음료(F&B) 콘텐츠 강화가 필요하다는 개선 방향을 수립했으며, 지난 4월부터 참여 점포를 모집해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존 상인 중 요식업으로 업종 전환을 원하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 점포 오픈에 따른 창업 및 레시피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순댓국집, 18년 넘게 운영한 칼국숫집 등 시장을 대표하는 기존 맛집은 레시피 컨설팅, 매장 브랜딩,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오는 10월 새로운 안성맞춤시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는 목표다. 이후에도 점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 청취, 사후 컨설팅, 매출 분석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상생활동을 펼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왔다”며 “이번 스타필드 안성의 지역상생 프로그램 역시 안성맞춤시장이 활기를 찾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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