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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체계 14일까지 연장…2단계 유지


최근 확진자가 폭증한 수도권에서 현행 거리두기 체계가 14일까지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브리핑에서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을 유예하고 종전의 2단계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적용하면 기존 조치에 비해 개인 방역은 강화되지만 유흥시설 운영 재개, 실내체육시설 제한 해제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조치 완화로 전반적인 방역 대응이 완화되는 것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거리두기 체계 유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연장 기간 중이라도 유행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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