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방 올림픽’ 나설 하타오카, 10언더 맹타

[LPGA 마라톤 클래식 1R]

4타차 선두...그린 적중률 100%

양희영·이미림 4언더 공동 8위

박인비는 이븐파로 공동 65위

하타오카 나사. /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 일본 대표로 나설 하타오카 나사(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부터 질주했다.

하타오카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으며 10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위 로런 스티븐슨(미국)에 4타나 앞선 단독 선두다.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하타오카는 페어웨이를 세 차례만 놓치고, 그린 적중률은 100%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 감을 뽐냈다. 퍼트 수도 26개에 불과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그는 15번부터 2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기도 했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하타오카는 2주 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무서운 기세로 출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32)과 이미림(31)이 나란히 4언더파 공동 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양희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고, 이미림은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최운정(31)과 김아림(26)은 3언더파 공동 14위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33)는 이븐파 공동 65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와 함께 올림픽에 나가는 고진영·김세영·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