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오늘(12일) 입대한다.
12일 오후 김동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사진과 함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동준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다.
김동준은 지난달 23일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마음은 괜찮다. 늦게 가는 거라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들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입대 전까지 많이 먹고 포동 포동 해져서 군대에 입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좋은 모습, 성숙해지고 의젓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김동준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 2017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전방위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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