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45)이 층간 소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백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동으로 크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좋은 친구 같다. 코로나만 끝나봐. 바글바글 체육대회도 하고 그러자! 어른들이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지영의 딸과 친구가 거실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가 된 지점은 백지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층간 소음의 우려가 있지만 바닥에는 소음 방지용 매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한 누리꾼은 “층간소음 시달리고 있는 사람으로 이런 사진 볼 때마다 왜 매트 안 까시는지 궁금해요. 저렇게 뛰면 아랫층 집은 머리 울립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백지영은 “괴로우시겠네요. 근데 저 때 출근하신 시간인거 확인했어요”라고 해명했다.
이후 백지영의 해명 댓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은 “아랫집 출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댓글 다시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저렇게 뛰면 바로 아래층 아니라 대각선 집에서도 울려요. 매트 요새 잘 나와 있습니다. 아이가 잘 뛰는 일부분이라도 까시길...”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백지영은 “그래야겠네요.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가수로 데뷔한 백지영은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그는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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