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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너무 올랐나"...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株 줄줄이 약세

에코프로비엠 9%대 하락세

전일 '상한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1% 내려

김재일(오른쪽 두번째) 부산본부세관장이 친환경 2차전지 분야 선도기업 ‘금양’을 방문해 수출 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최근 유럽 등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2차 전지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증시 조정이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9.18% 내린 26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까지 최근 7거래일 연속 올라 3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었다.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역시 10.94% 내리 28만 1,8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까지 수익률이 7월 들어서만 100%를 기록 중이었다. 이외에도 증설 계획으로 주가가 전일 12% 뛰었던 코스모신소재(005070)가 6.98% 하락 중이다.

최근 이들 종목은 주가 급등으로 ‘성장주 프리미엄’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의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주 강세 흐름을 분석한 결과, 정책의 수혜가 좀 더 직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주로 ‘중·소형주(코스닥)’라는 점, 정책의 범주가 넓은 의미로 적용됨에 따라 친환경 관련주를 넘어 ‘성장주’에 긍정적일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 ‘탄소중립’ 관련 정책이 다수 발표될 예정이며, 특히 4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이 중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수소경제로드맵 2.0)·K-순환경제 혁신 로드맵 등은 특히 그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3분기부터 친환경 관련주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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