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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현대重도 합류...몸집 불리는 '수소협의체'

롯데·GS 등 검토 중

수소생태계 구축 속도 빨라질듯

정의선(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월 10일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SK·포스코·효성 등 4개 그룹이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한화, 두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들이 추가로 참여를 확정지으면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유통, 활용까지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협의체 공동의장사인 현대차·SK·포스코 그룹은 최근 두산, 한화, 롯데, 현대중공업, GS, 코오롱 등 기업에 수소기업협의체 참여 의사를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한화와 두산, 현대중공업은 참여를 확정했다. 이밖에 나머지 기업들도 협의체 참여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모여 수소 투자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설립을 합의한 수소기업협의체는 추가 참여 기업을 확정하면 오는 9월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기업들이 대거 수소기업협의체에 참여할 경우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각 사에서 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기업협의체 참가 기업들은 수소사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꼽고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는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역시 2030년까지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포스코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청정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분야 기술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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