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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곡동~탄천 연결 ‘보행·자전거 전용교’ 24일 개통

서울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강남구 세곡동과 탄천을 바로 연결하는‘보행·자전거 전용교’를 오는 24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세곡동 일대에서 탄천을 건너려면 차도와 보행구역이 혼재된 인근 대왕교를 이용해 400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탄천변 산책로에서 대왕교로 접근하는 도로에는 신호등이 없어 무단횡단을 하는 시민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왕교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다리 위 보행구역의 폭도 좁아서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세곡동과 탄천을 잇는 보행·자전거 전용교는 길이 100m에 폭 6m 규모다. 세곡동 방향 탄천변 보행로에서 건너편 보행로까지 바로 연결한다. 이에 따라 탄천변 산책로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세곡동 일대를 오고가는 주민들의 보행과 자전거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탄천 보행·자전거 전용교 개통으로 세곡동에서 탄천까지의 접근거리가 기존 400m에서 150m로 크게 단축되고 보행자 무단횡단 등의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용 자전거도로 설치로 접근성도 좋아져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 및 여가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세곡천에서 바로 탄천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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