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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탄소제로 이끌 '그랜드 플랜' 수립

대관령 숲길 조성해 이산화탄소 감축도 나서

황창화(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동부지방산림청과 ‘We 포레스트’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 추진 체계를 실행하고 있다. ‘한국난방공사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을 수립해 그린에너지 인프라 투자와 그린일자리 창출, 탄소배출 제로에 나섰고, 지난 13일에는 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녹색사업 용도로만 활용가능한 '녹색채권'을 1,6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지역난방 공급시설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설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친환경 교육에도 앞장섰다. 서울특별시,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시행하는 기후변화 체험교육 시범사업 ‘따소미 에코스쿨’이 대표 주자다. 과학 과목과 연계해 실행하는 따소미 에코스쿨은 학습자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반응형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교실형 방탈출 게임 등의 교구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따소미 에코스쿨을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기후에너지정보센터, 기초환경교육센터 등 환경교육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5월 대관령 치유의숲에서 동부지방산림청 등과 ‘We 포레스트’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We포레스트는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255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 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문제도 해결하는 상생형 모델로 민관공 5개기관이 협업해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1대1 매칭 국민참여 숲조성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자체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 비재무적 성과를 계량화한 결과 지난해 5,92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환경개선 등을 통한 고유성과에서 3,089억원, 일자리·지역상생·안전 등 공통 사회성과를 통해 2,837억원어치의 성과를 얻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유목적 사업에 부합하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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