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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 선수끼리…女 배드민턴 '눈물의 銅'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공희용(앞 왼쪽)·김소영이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복식 경기에서 이소희·신승찬에게 2 대 0 승리를 거둬 동메달을 딴 뒤 포옹하고 있다. 공·김, 이·신 조는 4강에 동반 진출했지만 나란히 준결승에서 막혀 이날 한국 선수끼리 ‘눈물의 동메달 결정전’을 벌여야 했다. /도쿄=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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