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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HK이노엔, 상장 3개월까지 ‘품절주’···H&Q·스틱·미래에셋운용, 수익도 두 배

3,500억 투자한 FI 벌써 2,558억 회수

상장 이후에도 660만주 보유

약 6만 7,000원에 처분하면 수익률 100% 기대

상장 직후 유통 비율 22%…"수급 안정적" 평가

HK이노엔의 대표 신약 케이캡정./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 코스닥 입성이 가시화되면서 재무적투자자(FI)들의 수익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H&Q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한국콜마가 CJ제일제당으로부터 HK이노엔을 인수할 때 3,500억 원의 자금을 댔는데 상장 이후 주가 추세에 따라 수익률이 10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HK이노엔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약 22% 수준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들 FI들은 433만 6,000주의 구주 매출로 2,558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H&Q가 무한책임투자자(GP)인 메디카홀딩스가 174만 6,789주(약 1,031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GP인 오딘제10차가 159만 8,126주(약 943억 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GP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헬스케어가 99만 1,085주(약 585억 원)를 내놨다. 기업공개(IPO) 구주 매출로만 2,558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이들 FI들이 2018년 확보한 주식 수는 1,093만 7,500주, 주당 취득가는 3만 2,000원으로 투자 총액은 3,500억 원이다. IPO 매출로만 투자금액의 73% 가량을 회수했다.





FI들은 상장 이후에도 HK이노엔 보통주 660만 1,500주를 보유한다. 지분율 22.84% 상당으로 H&Q 보유 주식 수는 265만 9,461주, 미래에셋자산운용 243만 3,124주, 스틱인베스트먼트 150만 8,915주 등이다. 이들 투자자들은 198만 450주는 3개월 동안, 462만 1,050주는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들이 상장 이후 보유하는 주식 가치는 공모가 기준 약 3,895억 원 수준. 공모가 기준으로만 투자 수익율이 84%를 넘어간다. 다만 IB 업계는 이들의 투자 수익율이 100%에 육박할 것이란 기대도 내놓고 있다.

HK이노엔의 주가흐름이 상장 이후 좋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신약 개발 역량을 내세워 코스닥 기준 역대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을 경신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29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는 등 투심이 좋았다. 특히 단기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통 물량도 상장 많지 않다. 상장 주식 수 대비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코스닥 입성 직후 22.88% 수준.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한 기관들에 공모주를 배정하면서 상장 3개월 이후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약 24%(FI 의무 보유 해제 물량 제외 기준, 포함시 약 31%)에 불과하다. FI 투자금 회수가 가능한 상장 이후 3개월까지 수급 구조가 안정적이란 평가다. FI들이 보유한 660만 1,500주의 주식을 주당 6만 7,000원 이상으로 처분하면 투자 수익율은 1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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