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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재연장…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유지

지난 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내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 많은 시민을 줄을 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면서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총리는 "한 달여간 적용해 온 방역수칙 중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76명이다. 직전일(1,725명)보다 51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574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649명보다 75명 적었다. 밤 시간대 증가 폭이 크지 않더라도 1.600명대 후반, 많으면 1.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한 달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31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516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456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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