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이사 전문업체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사 지원 서비스 '서리풀 익스프레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에서 이사하는 취약계층(기초수급·한부모·차상위)이다. 월 1회 1가구에 2.5톤 이내 무료로 이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사 한 달 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15년 ‘행복한 무료 이사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 이사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 및 17개의 민간 복지시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사 지원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독거 장애인 및 노인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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