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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자연' 탐색한 정문규 화백 별세





자연과 한국적 추상 주제를 넘나들었던 서양화가 정문규(사진) 전 인천교대·경인교대 교수가 지난 6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진주사범학교, 홍익대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다. 1955년 진주에서 첫 개인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민속성·토속성이 곁들여진 추상화를 선보였다. 1982∼1987년에는 추상미술이 대세이던 시기에 인간을 주제로 여섯 차례 구상미술전을 개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2년 위암 수술을 받고 회복하면서 회화 경향이 다시 변해 이후로는 주로 밝은 색의 꽃과 나무를 그렸다. 2009년 6월에는 대부도 목욕탕을 개조해 정문규미술관을 열었다. 유족은 부인 이영선 씨와 아들 정종빈(목사)·종산(정문규 미술관 운영) 씨, 며느리 김계성·허윤행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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