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북 구미에 14년 만에 공급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에 총 9,597명이 몰리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시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에서 485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했는데, 총 9,597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19.79대 1로 구미에서 공급된 분양단지 중 역대 두번째로 높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 98㎡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98㎡는 80가구 모집에 총 4,179명이 청약해 52.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는 405가구 모집에 총 5,418명이 청약해 13.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구미시에서 14년만에 공급되는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서 지역 내 선호도가 좋은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 등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루 갖춰 청약 마감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8일이다. 이후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전 가구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총 공급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구미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규모의 아파트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문성 1?2?3지구 및 도량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에 속해 있어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호초를 비롯해 구미중?고, 구미여고, 경구고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에는 학원가도 마련돼 있다.
대구와 구미를 하나로 통합하는 교통망인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경부선 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구미IC, 북구미IC(2021년 10월 예정)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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