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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너지, 축산농장 환경관리에 새로운 솔루션 및 패러다임 제시

식물성복합효소제와 G4000 미생물 종균 첨가시켜 발효기술 개발한 발효부숙촉진제 ‘휘이랑’ 상품 시장에 출시

경상남도 사천시 사포면에 소재한 정대표의 축산농장은 기존 퇴비를 치우지 않고 바로 상부에 발효우드칩을 깔개로 도포작업을 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년도 3월 25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소, 돼지, 가금의 축사농가는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전에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1년간의 계도기간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아직도 축산농가의 부숙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부숙되지 않는 퇴비처리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부숙도 검사(1~2회/년) 미실시,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 살포 및 농가 반출 등 위반 시 행정처분 등으로 심각한 축산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소재한 ‘티에너지(주)’가 축산농장 환경관리에 새로운 솔루션 및 패러다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티에너지(주)는 관계자는 “국내산 친환경 소나무로 생산 및 제조한 알톱밥을 축산용 깔짚이 질퍽해지지 않도록 수분조절제로 공급해왔다. 이 과정에서 축산농가의 분뇨가 톱밥과 결합 후 수분만 흡수한 후 축사 습도 및 온도 등 환경에 따라 오랜 시간에 걸쳐 부숙이 일어나고 미숙한 상태로 축사 바닥의 퇴비를 치우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축사농가에서 100% 부숙되어 퇴비가 처리되면 축사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와 각종 해충발생이 안되는 만큼 보다 깨끗한 축사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발효톱밥, 발효우드칩과 부숙이 빨리 진행되는 발효 부숙 촉진제를 개발할 필요성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2020년 1월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MOU 협약체결을 실시했으며,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금년 6월 G4000 미생물 종균 개발에 성공했다.

티에너지(주)는 식물성 복합 효소제를 자체 개발하여 두가지의 기능성 효소 및 미생물을 기존의 알톱밥과 우드칩에 첨가하기 위해 티에너지(주) 생산/제조 공정 중에 투입한 발효톱밥, 발효우드칩을 가공하여 사천시에 소재한 축산농가에 시범적으로 테스트했다. 그 결과 현격한 퇴비의 부숙 속도가 구현돼 현재는 사천시 산하기관인 (재)사천시친환경미생발효연구재단과 사천시 축산농가 대상으로 발효톱밥부숙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티에너지(주)의 발효톱밥, 발효우드칩, 발효부숙촉진제(상품명: 휘이랑)는 토탈 패키지 상품이며 사천시 축산농가의 기존 퇴비를 치우지 않고 상부에 도포 및 살포 작업과 함께 로타리 작업 후 축산 한우, 육우 등의 분뇨가 3일 경과되면 축적되지 않고 자체흡수 및 분해되어서 사라진다. 기존 퇴비 부숙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먼지가 발생하여 오히려 물을 살수하여 처리중에 있다. 이는 한우, 육우들이 배변한 분뇨의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건조한 일반톱밥을 사용한 기존의 농가 관리 방식을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꿔버린 새로운 농가관리의 혁신이자 패러다임이라는 후문이다.



축산농가에서 발효톱밥, 발효우드칩, 발효부숙촉진제(휘이랑)를 사용하여 완전한 100%의 부숙을 통해 축산농가의 냄새 및 악취를 제거하고, 약 2년 동안 농가 바닥에서 퇴비가 사라져 일정기간이 지난 후인 2년 뒤 퇴비를 치우면 매년 4 ~ 6회 정도 퇴비를 퇴비사로 보내는 번거로움과 그때마다 일반톱밥을 축사 바닥에 깔개처리하는 일감을 현저하게 덜 수 있다.

이 덕분에 농장주의 노동력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나 퇴비 부숙도 의무검사에서도 온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다. 또 축산농가의 깨끗한 환경변화로 한우, 육우, 돼지 등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식용 사료량의 효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티에너지(주)는 톱밥에 효소와 미생물 등을 첨가시켜 발효시킨 발효기술에 대한 공동특허출원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출원은 8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티에너지(주) 측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농장주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기존 톱밥과 전혀 다른 효소와 미생물이 첨가시켜 1차 발효시킨 발효 우드칩과 발효톱밥을 티에너지(주)가 지속적으로 생산/제조하여 공급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티에너지(주)는 한우농가, 육우농가, 양돈농가에 우선적으로 톱밥에 발효기술을 접목한 발효우드칩, 발효톱밥, 발효부숙촉진제(휘이랑)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에는 양계농장, 오리농장 등 가금류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가축사체 처리, 농작물 비료, 토질개량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휘이랑 제품에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강력한 발효부숙촉진제 슈퍼 휘이랑을 개발 중에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이다.

또한 8월 초부터 (재)사천시 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용곤충(굼벵이) 발효톱밥사료 개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티에너지(주) 참나무 톱밥제조공장에서 1차 발효한 굼벵이 사료톱밥을 굼벵이 사육농장에 공급하여 기존 굼벵이 사육시간을 크게 단축하며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굼벵이 사육농장 관계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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