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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부족해 휴학하는 대학생 늘었다

잡코리아, 대학생 1,470명 2학기 휴학 설문

등록금 부족 29.7%…3년 전 보다 10%p 올라

12일 오후 서울 한 대학교에서 하계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등록금이 부족해 휴학하려는 대학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늘었다고 볼 수 있는 설문이 나왔다.

13일 잡코리아가 9~12일 대학생 1,470명을 대상으로 2학기 휴학 계획을 묻자, 653명(44.4%)은 휴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653명의 휴학 이유(복수 응답)는 주로 취업 준비였다. 자격증 취득 공부가 39.5%, 비대면 수업 거부가 37.4%, 진료 변경 준비가 36.3%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을 결정한 비율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 비율은 29.7%로 잡코리아가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한 2019년 18.6%에서 10%포인트 넘게 늘었다.

등록금 인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화두가 됐다. 대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수업 질이 악화됐다며, 등록금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등록금 마련 자체가 힘들어진 대학생이 늘면서 등록금 인하 요구는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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