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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1년만에 프랑스어·독일어 교사 선발

고교학점제 도입 등에 대비 위해 임용 결정

내년 공립 중·고교 교사 486명 선발 예고

서울시교육청 전경/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2000년 이후 21년만에 프랑스어 및 독일어 교사를 선발한다. 그 동안 학생들의 수요가 많지 않아 중국어를 제외한 제2외국어 교원을 선발하지 않았는데 고교학점제 도입 등에 대비해 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중등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25개 과목 총 486명을 선발하는 내용을 사전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사전예고 인원은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224명이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중등 교과 365명, 중등 특수 40명, 보건 35명, 영양 23명, 사서 4명, 전문 상담 19명이다.

올해는 교과 교사 중 프랑스어 2명, 독일어 1명을 선발한다. 두 과목 교사를 선발하는 것은 2000년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교사와 예비 교원들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임용시험을 통해 제2외국어 교사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랑스어와 독일어와 달리 중국어 교원은 2019학년도에 8명, 2020학년도에 6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27일에 치러진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청의 올해 중등교사 선발 인원은 3,917명이다. 전년도 모집공고 인원 4,433명보다 516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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