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시 "변이 확진자 중 93%가 델타 변이…우세종 됐다"

"변이 확진자 4,614명 중 델타변이가 4,153명

거리두기 완화 안돼…백신 접종률 끌어올려야"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서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사 결과 시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4,614명 중 델타 변이가 4,153명으로 90% 이상이었다"며 "최근 나오는 변이 확진자 중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93% 정도로 높아져 우세종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6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주요 배경으로 델타 변이 확산을 꼽았다.

그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7주째 이어졌는데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는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 경우 확산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점은 전문가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무엇보다도 확산을 막는 강력하고 중요한 지름길은 (백신)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4차 대유행 분수령이 될, 앞으로 한 달 동안 예방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