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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 부품업체 포함 43명 확진…현대차 3개 공장 멈춰

현대차, 부품사 집단감염으로 울산 1, 2, 3공장 가동 중단

백화점·정비업소·목용탕 등 감염경로 다양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선적부두 앞. /서울경제DB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협력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대자동차 울산 3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6시 기준(24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0명, 남구 12명, 북구 6명, 동구 6명, 울주군 9명이다. 이들은 울산 3993~4008번으로 분류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31명이 됐다.



중구 옥교탕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40명이 됐다.

특히 신규 감염자 집단이 발생했는데, 현대자동차에 공조 모듈을 공급하는 2차 협력업체 해솔테크 직원 13명과 같은 식당을 사용하는 타 기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1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해솔테크 직원 1명을 더하면 모두 15명이 감염됐다. 해당 공장은 곧바로 방역작업에 들어가면서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에 따라 실시간 부품을 공급받는 현대자동차 울산 5개 공장 중 1, 2, 3공장 등 3개 공장 생산라인도 멈춰섰다. 울산 1, 2, 3공장은 GV80, 팰리세이드, 코나,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나머지 24명 중 18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6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울산시가 추가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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