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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오후 9시까지 554명…전날보다 91명↓

전일 645명 대비 소폭 줄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경전철 신림선 1공구 공사 현장에 마련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한 건설 노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4일) 645명보다 91명 줄었고, 지난주 수요일(18일) 562명보다는 8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4일 677명, 18일 57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치솟은 뒤 약 2주간 평일에 대체로 500명대를 이어가다 24일 6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25일에도 21시간 집계치가 이미 500명대 중반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6,7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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