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가 제작한 인천공항경제권 홍보영상 'The Future of Incheon Airport: Economic Zone Project'(인천공항의 미래: 경제구역 프로젝트)가 디자인 분야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은 1955년부터 매년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공사의 이번 홍보영상은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가 물류·관광·항공정비·첨단산업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종이 질감을 활용한 페이퍼아트 기법이 활용됐다.
인천공항경제권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물류, 관광, 항공MRO(정비·유지·보수), 첨단산업 등의 연관 산업이 집적·융합된 하나의 경제권이다. 공사는 글로벌 기업과 관광·미술 등 연관 산업이 어우러진 공항경제권을 조성해 인천공항을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경제권 마케팅 홍보영상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인천공항경제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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