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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코로나 ‘뮤’ 변이에 촉각…“국제적 우려”

마스크를 쓴 북한 여성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인 ‘뮤(Mu·μ)’가 국내에서도 확인된 가운데 북한 당국 역시 새 변이 출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민들에게 높은 경계 의식을 주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위험한 변이 바이러스들 계속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파력이 높은 또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알려지면서 국제적 우려를 낳고 있다”며 뮤 변이바이러스를 처음 언급했다.



이어 통신은 “새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남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집단적인 감염사태를 초래했다”며 “일본에서 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출현한 변이의 종류를 소개하면서 뮤에 이어 또 다른 변이 출현 가능성도 우려했다. 다만 한국에서 뮤 변이 감염자 발생했다는 소식은 별도로 전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모든 국경을 봉쇄하는 등 결벽증 수준의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은 최근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인 시노백 297만 여 회분을 배정하자 “상황이 더 심각한 나라에 재배정하라”며 ‘양보’ 의사를 밝혔다. 이는 과거 사례를 볼 때 백신 보관 등 의료 기술적인 부분이 미흡한 데 따른 반응일 수 있다. 또 일각에서는 북한이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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