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수도권 증가세에 오후 6시까지 1,628명…내일 2,000명 안팎 예상

경기 591명·서울 557명·인천 105명 등 수도권 77% 달해

7일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7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총 1,6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278명)보다 350명이나 많고, 지난주 화요일의 오후 6시 집계치(1,565명)에 비해서도 63명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253명으로 77.0%, 비수도권이 375명으로 23.0%이다. 최근 오후 6시 집계에서 수도권 비중은 60%대에서 70%대 초반이었지만 이날은 77%로 올라섰다. 수도권 중심으로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591명, 서울 557명, 인천 105명으로 수도권 3개 자치단체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경남 56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충북 33명, 광주 32명, 부산 29명, 대전 28명, 강원 26명, 경북 25명, 울산 24명, 전북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1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오후 6시 이후 300~500명대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에서 많으면 2,0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9명이 늘었다.

이날에도 학교,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중구 고시원과 관련해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화성의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고, 경기 고양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총 29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이날 0시 방대본 집계 기준으로 학생 21명과 가족 4명 등 총 25명이 확진됐으나 전남도 집계로는 이미 3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충남 아산시 의류재활용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교환 기자 디지털편집부 change@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