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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해방 이후 일본을 처음 넘어선 정부로 기록될 것"

■윤호중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정부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정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사전 배포한 국회교섭단체 연설문을 통해 “2019년 일본은 수출규제를 앞세워 경제침략을 감행했다”며 “민·관·정이 함께 기술 독립에 나선 결과 100대 핵심품목의 대일 수입의존도는 2017년 33.5%에서 2021년 24.9%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는 문재인정부를 해방 이후 75년 만에 일본을 넘어선 정부로 기록할 것"이라며 “2018년 구매력 기준 1인당 GDP 부문에서도 일본을 추월했다. 2020년 국가경쟁력 종합순위와 국가신인도에서도 앞섰다”고 강조했다.

창업과 지역 일자리 등 경제 성과도 남달랐다고 자평했다. 윤 원내대표는 “2000년대 초 김대중정부의 성과인 IT 창업 열풍이 문재인정부에서 혁신 창업으로 더 크게 부활했다”며 “2020년 연간 신설 법인 수는 약 12만 개로 역대 최고치다. 기업 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도 2016년 2개에서 올해 15개로 7배 넘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야당에서 집중 비판을 받고 있는 일자리 지표와 관련해서는 “일주일 후 광주형 일자리 위탁 생산 1호차 판매를 시작한다. 연간 7만 대 생산과 1만 2,000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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