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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확진자 이틀째 2,000명대…전국 확산세 다시 거세지나

9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49명 늘어 누적 26만7,4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48명·당초 2,050명에서 정정)보다 1명 늘면서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달 19∼20일(2,152명, 2,050명)에 이어 두 번째로, 그만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유행 규모가 다소 줄어든 비수도권과 달리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이틀째 1,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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