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
9일 박지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박지현의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 연출 정대윤)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드라마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60일, 지정생존자’, ‘뷰티풀 마인드’,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박지현은 극 중 한성일보 사주의 장녀 모현민 역을 맡는다. 학벌, 미모, 집안 어디 하나 모자람이 없어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는 그는 순양가(家)와의 정략결혼도 쿨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인생을 치밀하게 계획하는 주도면밀하고 당돌한 인물이다.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던 박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부족함 없이 완벽하던 모현민의 인생이 진도준을 만나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그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022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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