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취업준비생에게 전수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쿨(Smart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인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영호남 지역 대학 출신 및 재학생과 이 지역 연고자가 우선적으로 선발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실무 역량을 익히고, 포스코ICT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 멘토들이 실무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업무 코칭하고 피드백을 줬다. 이 가운데 높은 역량을 보인 우수자는 10월 초 입사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지난 상반기에도 지역 대학 출신 인재 40명을 채용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운영하는 AI 및 BigData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도 선발해 적극 채용하는 등 ‘교육-채용’을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포항과 광양 지역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실무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의 경우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포스코ICT는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에게 자사 엔지니어가 매주 6시간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포항 포철공고와부산 동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내 실습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들 교육에 앞정서고 있다.
정상경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은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마트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그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스코 그룹의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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