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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5개국, 메콩지역 수자원 관리 등 7개 협력사업 확정

쁘락 소콘(가운데)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쁘란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공동 주재한 한-메콩 5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메콩 협력기금을 활용한 7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메콩 5개국은 중국 티베트 고원에서 흘러 아시아 6개 국가로 흐르는 메콩강 유역에 위치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을 의미한다.

10일 외교부는 정 장관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방한한 소콘 장관이 주재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결과, 각 국 장관들이 의장성명을 통해 메콩강 일대 국가별 협력 사업 7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7개 협력 사업은 △(캄보디아) 도로정비 역량강화 사업 △(라오스) 북부 라오스 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지원 사업 △(미얀마) 몬 주(州) 농촌 개발에 대한 이주의 영향 연구 사업 △(태국) 메콩 지역 내 소규모 수자원 관리 강화 사업 △(베트남) 메콩 리더십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 사업 △(한국) 농촌 의료·교육시설 대상 빗물 식수화 시설 보급 사업 △(메콩연구소) 메콩 국가 내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농산물 공급망 개발 사업 확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메콩 5개국은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 등 7대 우선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각 국 장관들은 메콩지역의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관리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관련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협력 분야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는 코백스에 향휴 2년간 2억불을 추가 공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제회복을 위한 한국과 메콩 국가 간 다자주의 협력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미얀마 내 평화와 안정 및 민주주의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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