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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 개막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차원(3D)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되며 행사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국내 재난안전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등을 연말까지 소개한다.

행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5대 재난안전 산업 박람회다. 국내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표 박람회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만 4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올해는 해외 수출상담회에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예년의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재난안전기업 전시관과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재난안전기업 전시관에서는 7대 안전(방재·화재, 산업, 보안·사회, 생활, 교통·해양, 기후변화, 공공안전)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K안전뉴딜’ 특별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수출상담회와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안전혁신포럼이 열린다.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수출상담회와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된. 해외 수출상담회에는 21개국 43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112개 기업이 참여하고 동반성장 구매상담회에는 45개 수요처와 124개 기업이 각각 참여한다. 부대행사인 안전혁신포럼은 ‘재난안전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15일 오전 10시 30분 유튜브로에서 생중계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첨단 재난안전 산업의 미래’라는 명성에 부족함 없이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난안전 산업의 변화의 흐름을 확인하고 미래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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