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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다음달 회사채 추가 발행…2,000억 원대 전망

대한항공 항공기./사진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이 다음달 다시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 회사채 차환에 활용할 전망이다.

13일 대한항공은 다음달 1,500억~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청약 등 시장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인 회사채 차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3,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7월 3,500억 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로 A등급 이하여서 비우량 기업 회사채로 분류된다. 그러나 앞선 회사채 발행 당시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가 증액됐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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