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장 이어가는 인천 부동산, ‘청라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호가 얼마?

수도권 아파트값을 인천이 리딩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몰려들고 있는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천 아파트값은 21.8% 올라 작년 같은 기간(5.6%) 보다 4배 이상 뛰었다. 서울이 올해 1~8월까지 11.6% 올라 전년 동기(7.1%)보다 4.5%p 오른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특히 서구가 인천 집값 상승을 리딩하는 분위기다.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인 '청라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 84㎡는 지난 7월 10억5800만원, 8월에는 12억9500만원에 거래돼 불과 한 달 만에 2억원 이상 급등했다. 현재 호가는 13억원에 달한다.

서구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가파른 이유는 청라국제도시에 대기업이 몰리며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어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까지 청라에 계열사 이주를 마칠 계획이며,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연구생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청라(계획)와 코스트코 청라(2023년 예정) 조성도 잡혀 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올해 말 본계약 체결을 앞뒀다.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가 대기중인 점도 시선을 끈다. 인천 석남동 루원시티~가정지구~청라지구를 잇는 사업이다. 2027년 개통(예정)되면 인천에서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 마곡, 성남 판교 등은 구매력 있는 대기업 종사자들이대거 몰려들면서 일대 부동산 가치가 급격하게 올랐던 만큼 이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청라국제도시는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또 인천 집값이 올랐다고 해도 서울이나 다른 광역시에 비하면 여전히 저평가 된 점도 매수 열기에 불을 지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 모습, 청라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가 12억원을 넘기는 등 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서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활기

이처럼 핫 한 서구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해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아파트 중소형 타입과 유사한 구조로 선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경기 고양, 평택 등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되는 등 틈새 주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는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이 11월 분양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전용 84㎡ 총 702실 규모다. 지상 47층 높이에다 평면 설계 및 상품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프리미엄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보일 예정이라 청라의 신(新)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는 빼어난 입지도 갖췄다. 청라 최중심 입지에 자리하며, 공원면적만 100만㎡가 넘는 청라호수공원과 접해 수변 공간을 내집 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북청라IC, 남청라IC 등을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 내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은 일대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청라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와 접하고 있는데다, 이번 분양을 통해 대규모 수자인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며 “청라 집값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