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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2기 남녀, 첫 데이트 이후 극과 극 속마음…"방송 아니라면 거절했을 것"

/ 사진=SBS PLUS·NQQ 제공




‘나는 SOLO(나는 솔로)’ 2기 출연자들이 첫 데이트 이후 극과 극의 속마음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PLUS·NQQ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2기 솔로남녀의 첫 데이트 결과가 밝혀진다.

6인의 솔로남들은 데이트 프러포즈를 통해 커플 매칭에 성공한 솔로녀들과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먹방을 부르는 맛집부터 환상적인 바다 뷰를 자랑하는 카페, 해외여행이 부럽지 않은 핫플레이스 등 솔로남들이 직접 짠 코스에서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첫 데이트를 마친 후 11인의 솔로남녀는 저마다 다른 속내를 드러내 희비교차를 암시했다.



한 솔로남은 “24시간 편의점 같았다. 정말 쉴 틈 없었고 쉬고 싶지 않았다”며 “나를 위한 프로그램인가? 어떻게 이렇게 딱딱 잘 맞아 떨어지지”라고 로맨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솔로남은 “방송이 아니라면 매몰차게 호의를 거절했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솔로녀들도 첫 데이트를 끝낸 후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진짜 속마음을 공유했다. 한 솔로녀는 “매너가 너무 좋았다. (데이트에) 몰입이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털어놨지만, 다른 솔로녀는 “나랑 성향 차이가 컸다. ‘이분이다’ 말하기까지 아직은 확신이 없다”며 거리를 유지했다.

‘솔로나라’에서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정수가 영수에게 “영수님한테 할 말이 있는데 우선 나갈까요?”라고 제안하자 영식이 “싸우는 거 아니냐”며 긴장감을 조성한 것. 정수와 영수는 웅성거리는 솔로남들을 뒤로하고 숙소 밖으로 나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굳이 저런 얘기를?”이라며 깜짝 놀랐다. 과연 정수가 영수를 불러낸 이유가 무엇일지, 달빛 아래 두 남자의 밀담에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2기에서도 결혼 커플이 탄생한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는 1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NQQ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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