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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만2,703건↑…사망 32명↑ 인과성미확인

아나필락시스 60건, 주요 이상반응 356건 추가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관련 146건↑…누적 6,027건

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만2천703건↑…사망 32명↑인과성 미확인

아나필락시스 60건, 주요 이상반응 356건 추가…나머지 경미한 사례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관련 146건↑…누적 6,027건

시민들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70.1%를 넘어섰다. /연합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사흘간 1만2,000건 이상 늘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앞서 15∼1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2,70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8,231건, 아스트라제네카(AZ) 1,369건, 모더나 3,024건, 얀센 79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5일 4,142명, 16일 4,290명, 17일 4,271명이다.

신규 사망신고는 32명이다.

이 가운데 17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명은 화이자 백신, 3명은 모더나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60건 늘었다. 이 가운데 37건은 화이자, 21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도 각 1건씩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가 있었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56건(화이자 214건, 아스트라제네카 93건, 모더나 47건, 얀센 2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46건 늘어 누적 6천27건이 됐다.



신규 146건 가운데 사망자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으나 주요 이상반응은 4건 있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3만 9,935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660만 7,694건)와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58%, 모더나 0.52%, 아스트라제네카 0.51%, 화이자 0.35%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신고 사례는 총 647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37명, 아스트라제네카 284명, 모더나 15명, 얀센 11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75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922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89명, 아스트라제네카 400명, 모더나 20명, 얀센 13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8,139건(아스트라제네카 4,164건·화이자 3,334건·모더나 350건·얀센 29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3만9,935건)의 95.9%에 해당하는 23만44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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