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노후 지하매설물 및 주변지반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지하매설물 중 안전점검이 필요한 노후 지하매설물 9개소로 시설의 노후화, 보수 및 보강이력, 지하매설물 주변지반의 지반침하 및 공동발생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점검반에는 시, 군·구, 지하시설물관리기관(인천환경공단·한국전력공사·인천도시가스·삼천리가스·한국가스공사·인천종합에너지·미래엔인천에너지·청라에너지 등) 및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매설물과 주변지반의 침하정도, 지하매설물 주변지반의 균열상태, 지하매설물 주변지반의 습윤 상태 및 누수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평가등급을 나눠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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