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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콘텐츠 산업 메카' 도약...연내 3대 거점시설 조성 완료

콘텐츠코리아랩·기업지원센터 이어

올 콘텐츠비즈니스센터까지 개관

강소기업 육성·해외진출 지원 강화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조감도./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교육 장면./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올 연말까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거점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15년 콘텐츠코리아랩을 시작으로 지난해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올 연말 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개관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기관별로는 콘텐츠코리아랩이 창작·창업,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초기 스타트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강소기업 배출을 주력으로 담당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동구 신천동 동대구벤처벨리에 국비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이 투입된 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지하 5층, 지상 17층, 연면적 1만7,032㎡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기업 입주실 38실 등을 갖춘 기업육성센터와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호)이 복합된 특화모델로 건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았다. 4차산업 혁명 시대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강소기업 육성과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건립된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기업의 정주 여건 마련과 콘텐츠 기획·제작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개소 이후 지난 1년 간 신규 콘텐츠 제작 14건, 액셀러레이팅 등 36개사를 지원해 총 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5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콘텐츠코리아랩도 2015년 개소 이후 콘텐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잡으며 창작·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고 시제품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업화와 해외 진출에 대한 도움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개소 이후 교육생 1만3,482명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창작 430여건, 시제품 제작 150여건, 창직·창업 50여건 지원 등 콘텐츠 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연말 콘텐츠 산업의 대도약을 위한 3대 인프라가 동대구벤처밸리에 완성된다”며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3대 기관이 관련 기업의 등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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