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30일 북한 미사일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6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리고 있다./AP연합뉴스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회의는 이날 오전 미국, 영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열리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북한 국방과학원이 28일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 화성-8형의 시험 발사에 대해 "최근 발사의 구체적 성격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며 우리는 새로운 능력에 대한 어떠한 보도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북한의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에 관해서는 "우리는 확실히 이에 관해 매우 충격적인 보도들을 봤다"며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