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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김민재 마음 사로잡은 취중진담…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미술관 운영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에서는 미술관 운영을 위해 빈털터리가 된 달리(박규영)가 무학(김민재)에게 취중진담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5.3%(닐슨코리아/전국)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무학은 달리가 거래처 사람들에게 멱살이 잡히자 자신을 청송 미술관의 새 관장이라고 선언, 거래처의 빚을 해결해 주겠다고 호언장담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무학은 달리와 따로 이야기를 나누며 “내 돈 내가 벌어서 가져가겠다는 것”이라며 청송미술관의 임시경영체제를 선언했다. 달리는 “미술관은 돈 버는 곳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무학은 “돈 벌 구석이 천지삐까리”라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달리는 “남 도우려면 당신이 직접 벌어서 도와”라는 무학의 뼈아픈 한 마디를 시작으로 현실을 인지하게 됐다. 청송 미술관 직원들에게 줄 월급도 없었고, 도와줄 줄 알았던 후원사들 또한 냉정하게 돌아선 것. 달리는 고민 끝에 태진(권율)에게 전화를 걸었고, 태진은 중요한 미팅도 곧장 취소하고 달리를 만나러 달려왔다. 달리는 태진에게 도와 달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고, 태진은 친한 오빠와 동생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부탁하며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달리는 결국 아버지 김낙천(장광)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정리했다. 또 보석을 중고가게에 팔아 직원들의 월급을 마련했다. 무학은 우연히 그런 달리를 발견했고, 이후 달리가 홀로 처량하게 술을 마시며 울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학은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고생길을 자처한 달리를 애처롭게 생각했다. 무학은 “미술관 그거 팔면 꽤 된다던데”라며 자신의 해법을 조언했지만, 달리는 “너는 네 아버지를 팔 수 있니? 미술관은 우리 아버지야”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술에 취한 달리는 무학의 뺨을 꼬집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여운 술주정으로 무학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달리가 무학에게 “제가 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무학은 “못하지, 내가 도와주면 모를까”라며 씩 웃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달리는 무학에게 호텔에서 잔다고 한 뒤 청송 미술관으로 향했다. 집을 팔아 갈 곳이 없던 것. 이때 정체불명의 침입자가 달리 곁에 칼을 쥔 채 등장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감케 했다. 청송 미술관 침입자가 누구이며, 달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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