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기현 "이재명 성남시는 부패천국 청렴지옥…썩은 냄새 진동하는 시궁창"

"대장동 개발, 단군 이래 최대 토건 비리

부패구조 설계한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

민주당의 선택적 정의 더는 참을 수 없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토건 사업을 가리켜 “부패천국 청렴지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이 후보가 자화자찬하는 대장동 개발사업은 치적이 아닌 치부로, 단군 이래 최대 토건 비리이자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선과 거짓의 가면이 벗겨지니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시궁창”이라며 “이 시궁창 속에서 특정 민간인이 수천억 원을 챙겨 먹도록 부패 구조를 설계했던 장본인이 바로 이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동규가 이 후보와 정치경제 공동체가 아니라 변명한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조국수호를 외치더니 이제는 재명수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정권의 터무니없는 선택적 정의를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과 지방선거 직전인 2010년 봄 사이에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었나. 공공개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냈나”라며 “오늘 중으로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남시 백현동의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사업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성남시가 자연녹지였던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준주거지로 상향 조정하고, 일반 분양으로 전환해줬다”며 “이 지사의 묵인과 방조로 민간 사업자가 성남시 곳곳을 들쑤시며 공익을 가로채 사익을 극대화하며 배를 불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