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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40억 뚫자 송파 25억·마포 20억…강남發 '집값 고점’ 연쇄 돌파

서초·강동·마포 등 6개 자치구

전용 84㎡ ‘지역 최고가’ 경신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가 전용면적 84㎡ 기준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후 다른 자치구에서도 신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집값의 ‘바로미터’가 되는 강남에서 가격 천장이 뚫리자 연쇄적으로 지역 최고가를 새로 쓰는 분위기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강동·마포·동대문·서대문·성북구 등 6개 자치구의 주요 단지들이 전용면적 84㎡ 기준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일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가 전용 84㎡ 기준 4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42억 원을 기록한 것이 상승의 도화선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포구에서는 지난달 7일 래미안마포리버웰이 22억 4,000만 원으로 지역 최고가를 썼다. 마포구에서는 분양권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의 경우 그동안 20억 원 이하에 거래됐지만 지난 8월 31일 첫 20억 원 돌파 거래가 탄생한 후 9월 들어 3건의 거래가 추가로 발생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엘스가 지난달 2일 25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를 제외하고 송파구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외에도 송파구에서는 리센츠(25억 원·9월 4일), 트리지움(23억 9,500만 원·9월 6일) 등 단지별로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동대문구에서는 지난달 27일 래미안크레시티가 17억 원에 거래됐다. 동대문구 첫 17억 원대 거래다. 강동구에서는 고덕그라시움이 지난달 4일 18억 9,0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수년간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이 다시 서울 고가 단지의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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