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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엘·부산수의약품·마리네쿡, 동물사랑 천사기업에 선정


부산시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인 디에스피엘·부산수의약품·마리네쿡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은 이날 오전 부산시 제1호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연제구 연산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 선정되며 선정된 천사기업에는 명패가 수여된다.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위탁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등에 지원된다.

부산시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반려동물 기업과 수혜동물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동물사랑 천사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6곳을 천사기업으로 뽑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번에 선정된 업체 3곳은 생명 존중의 가치 철학 실천을 위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사료 등 620kg을 후원 물품으로 기부한다. 디에스피엘은 사료 400kg을, 부산수의약품은 사료 및 간식 110kg을, 마리네쿡은 사료 및 수제 간식 11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천사기업 선정이 유기동물을 비롯한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기업의 사회공헌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부산시 농축산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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