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최근 강남 꼬마빌딩을 처분하면서 100%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70억 원에 매각했다. 매입한 지 3년 만이다. 시세차익만 36억 원에 달한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에 지하1~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위치해 있다.
앞서 한예슬은 2018년 6월 이 건물을 34억2,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한예슬은 2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저평가된 매물을 찾아 과감하게 투자했고 3년 만에 수익률 100%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예슬은 해당 건물 매입에 앞서 지난 2016년 11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 원 초반. 이후 40억 원 이상에 거래돼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