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카페', '홈파티'에 이어 '홈캠'핑이 뜨고 있다. 베란다를 조명이나 랜턴으로 꾸미고 간편한 식음료로 야외에서 즐기는 캠핑 분위기를 내는 것. 특히 인증샷 문화를 즐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식음료 업계들도 관련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별도의 추출 기구 없이 간편하게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클래스 핸드 드립커피’ 4종을 선보였다. 8g의 분쇄 원두가 일회용 종이 필터에 담긴 드립백 형태로, 편리하게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어 홈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간편성은 물론 제품력 또한 놓치지 않았다. 쟈뎅의 전문 Q-Grader가 엄선한 고품질 원두에 쟈뎅의 독자적인 로스팅 기술을 적용, 세계 커피 산지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쟈뎅만의 독보적인 질소 충전 공법으로 원두의 신선함이 더욱 오래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마일드 콜롬비아’, ‘스모키 과테말라’, ‘샤이니 에티오피아’, ‘브라질 디카페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마일드 콜롬비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페레이라 산지 원두를 사용해 밝고 깔끔한 오렌지의 산미의 조화로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스모키 과테말라’는 은은한 스모키 향과 다크 초콜릿의 깊은 풍미, 묵직한 바디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오리온은 가을 캠핑 시즌에 맞춰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오리온 ‘놀이간식_캠핑편’을 출시했다.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 초코송이, 미쯔, 더 탱글 마이구미 등 10종의 과자와 초콜릿 펜, 캠핑 감성의 스티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집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맛과 모양의 과자로 만들기 체험을 하며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 시선에 맞춰 캠핑장 컨셉의 지도와 스티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 24는 캠핑 트렌드가 부상하며 기존 마시멜로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마시멜로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시멜로는 초콜릿이나 크래커 등을 곁들여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가마시멜로’와 ‘BBQ마시멜로’는 두툼한 원통형 모양으로, 꼬치에 끼워 구워먹기에 적합하다. ‘병아리 모양 마시멜로’는 귀여운 모양과 노란색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팡파르 아이스크림 모양 마시멜로’는 아이스크림 콘 안에 쫄깃한 마시멜로가 들어있어 색다른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마시멜로의 등장에 올 가을 홈캠핑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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