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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뮤직 게 섰거라”… 멜론·지니도 개인화 큐레이션 대폭 강화

국내 양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과 지니뮤직(043610)이 최근 일제히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AI 큐레이션이 음원 분야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최근엔 특히 유튜브 뮤직이 뛰어난 추천 알고리즘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용자가 폭증 중이다. 이에 질세라 국내 플랫폼들도 해당 기능을 강화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멜론은 최근 이용자 청취 기록을 바탕으로 음악을 추천해 주는 ‘DJ 플레이리스트 추천’과 ‘아티스트 추천’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 DJ 플레이리스트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음악 취향과 비슷한 곡들로 구성된 DJ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준다. 일례로 팝을 즐겨 듣는 이용자에게는 매주 빌보드 차트 인기곡을 업데이트 해주는 DJ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주는 식이다. 아티스트 추천을 통해선 내가 선호하는 아티스트 및 유사 아티스트의 곡을 심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믹스(자동 생성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한다. 또 영상과 멜론매거진 등 해당 아티스트와 관련한 음원 이외 콘텐츠까지 함께 추천해 준다.



지니 또한 5일 비쥬얼 AI 큐레이션 서비스 ‘뮤직컬러’ 서비스의 341개 색깔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뮤직컬러는 지니뮤직이 보유한 2,000만 곡 이상의 음원을 341가지 색으로 분류해 고객의 음악 취향을 색깔로 제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지난해 말 도입 이후 앱 내 일평균 470만 트래픽이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 분야에서 AI에 기반한 개인화 큐레이션은 수 년간 대세로 자리잡아 왔다. 추천 알고리즘으로 유명한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아진 게 그 방증이다. 실제 오픈서베이의 ‘2021 콘텐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는 음악 앱을 제치고 음악감상 때 주로 이용하는 앱 1위(26%)에 등극했다. 멜론(24%), 지니(13.1%)가 뒤를 이었다. 올해 2월에는 이 분야의 최강자로 불리는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유튜브뮤직도 국내 앱들을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뮤직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안드로이드 기준 지난 2019년 7월 50만명에서 올해 7월 254만 명으로 폭증했다. 같은 기간 멜론의 MAU는 698만 명에서 572만 명으로, 멜론과 제휴된 삼성뮤직 MAU도 602만 명에서 537만 명으로 줄었다. 지니의 MAU는 308만 명에서 332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유튜브 뮤직의 가장 큰 무기로는 AI 큐레이션이 꼽힌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유튜브뮤직 이용자의 25.9%가 ‘내게 맞는 음악 추천을 잘 해줘서’ 서비스를 이용한다 밝혔다. 반면 멜론과 지니는 각각 이용자의 7.0%, 3.2%만 같은 이유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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