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쌍방울(102280)그룹이 12일 최근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최근 이재명 지사가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과 주식 등 20억여원을 준 의혹이 있다며 대검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그러면서 20억여원에 대해 S사가 의혹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는 곳 쌍방울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쌍방울 측은 이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변호사비 대납설은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무엇을 근거로 그런 의혹을 제기했는지 우리도 궁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 근거도 없는 이런 의혹 제기로 애꿎은 기업들이 피해를 본다"며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한 것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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